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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9 14:59:31
  • 최종수정2019.06.09 14:59:31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저감과 대응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을 살펴보면,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온 현상으로 인한 온열환자 및 물놀이 사고 관련 구급출동과 말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119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대책상황실 구성, 온열응급환자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강화, 물놀이 사고 방지, 대 군민 홍보취약계층 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구급대는 생리식염수, 얼음팩, 얼음조끼 등의 장비를 갖춘 현장밀착형 구급체계로, 온열질환자 신고 시 현장출동은 물론,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익수 옥천소방서장은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그늘로 이동해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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