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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구 감독,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맡는다

강영애 무용감독, 석무현 음악감독도 주제공연 참여

  • 웹출고시간2019.06.09 14:23:02
  • 최종수정2019.06.09 14:23:02

한중구 감독

[충북일보=괴산]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오는 13~15일 3일간열 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 개회식 행사를 유명 공연 연출가인 한중구(사진) 감독이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중구 감독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및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 △제17대(2008년) 및 제18대(2013년) 대통령 취임식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등 그동안 굵직한 행사를 도맡아 기획해 온 유명 연출가다.

특히 한 감독은 뛰어난 행사 연출력을 인정받아 2002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6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한 감독의 화려한 이력은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한 감독은 13일 개회식 본 행사에서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괴산의 역사가 담긴 오가리 느티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화의 시작'부터 '땅의 두드림', '바람의 어울림', '빛의 화려함', '행복한 사람들' 등 테마별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이날 참석한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K-Pop(케이팝) 국제 댄스페스티벌을 기획했던 강영애 무용감독과 국악 EDM으로 새로운 음악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석무현 음악감독이 직접 주제공연을 지휘, 흥겨운 춤과 가락이 펼쳐지면서 행사 열기가 한껏 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 행사는 최고의 연출가와 무용·음악감독이 총 출동해 꾸며지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며 "163만 명 충북도민 모두의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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