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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6 13:08:47
  • 최종수정2019.06.06 13:08: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괴산읍 동부리 대묘산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념했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관·단체별 헌화 및 분향, 유가족 대표의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진혼곡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추념식에서는 학생군사학교 및 2161부대, 괴산북중학교 학생 합창단 등 관내 기관·단체가 다함께 참여해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괴산군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자"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괴산군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화합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마지막 예우를 다하기 위해 조성 중인 국립괴산호국원(문광면 광덕리 소재)이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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