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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중국 수출시장 넓힌다

이시종 지사 등 대표단 우한·선전 방문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행사
수출상담회서 35억원 계약 체결
선전지웨이공업설비, 투자 약속

  • 웹출고시간2019.06.05 17:13:57
  • 최종수정2019.06.05 17:13:57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충북관광설명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대중국 수출시장 확대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중국을 방문했다.

1박2일(4~5일)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광둥성 선전을 찾은 대표단은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기업수출 상담회와 수출협약, 투자유치협약서 체결, 충북관광 설명회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표단은 첫날 오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이동했다.

충북관광설명회장과 충북기업수출상담장을 방문하고 후베이성과 자매결연 5주년 행사를 마친 뒤 곧장 밤 비행기를 타고 6일 새벽 1시 선전에 도착, 호텔에서 여정을 풀었다.

5일에는 선전에서 광둥성 경제기관·단체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최신 중국기업 제품 전시관인 '지웨이전시관'을 둘러봤다.

충북관광설명회는 후베이성 우한 현지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들을 초청해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를 소개하고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최근 달라진 충북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우한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10개 유망수출기업들은 한화 98억 원의 수출 상담과 44억 원의 수출계약, 35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광둥성 선전에서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중국 경제 심장부 역할을 하는 광둥성 선전·광저우 경제기관·단체인들을 만나 현지 주요 경제상황과 투자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북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했다.

도는 2011년 설립돼 단기간 리튬배터리 자동원료 투입시스템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5%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중국내 1위 기업으로 올라선 선전지웨이공업설비(유)와 2천400만 달러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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