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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4 17:35:03
  • 최종수정2019.06.04 17:35:03
[충북일보=옥천] 옥천행복교육지구 교육감·마을활동가 소통토론회가 4일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 위치한 향수뜰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소통토론회에는 옥천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 사업자 35개 기관 및 마을교사 등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관심있는 학부모, 주민들이 다수 참여해 열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옥천행복교육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 열기가 잘 나타난 자리였다.

소통토론회는 그동안 옥천행복교육지구 운영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충청북도 교육감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사업의 개선점과 나아갈 방향을 찾는 자리가 됐다.

또한 청년활동가가 나서서 청소년공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소외됐던 면지역에서 그동안 마을과 학교가 협업으로 진행된 행복교육지구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가 열린 군북면 향수뜰복지회관 역시 증약초 대정분교가 위치한 마을로,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로서 엄마 선생님 양성과정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청년 마을활동가로 참여한 양성민(20) 씨는 "행복교육지구가 지역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며 "도교육청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성과를 잘 파악하고 내년도 예산과 사업에 반영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태 향수뜰권역위원장은 "충청북도교육청이 멀리에서 옥천 군북면까지 와서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처음이다"며 "분교의 아이들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에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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