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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 큰 그림 그리는 제천시

中 펑저우시 유학의향학생단
지역 내 대학 찾아 문화 교류
의림지역사박물관 관람 등

  • 웹출고시간2019.06.04 17:20:14
  • 최종수정2019.06.04 20:04:3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유학생 유치 구상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 펑저우시의 인솔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유학의향학생단이 4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제천을 찾았다.

시는 펑저우시와 한방천연물 및 교육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 중이며 특히 중국 학생의 제천 대학교 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시와 세명대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학생유치 방문단의 방문에 답해 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관내대학교 유학설명회 참관 및 시설 사전 답사를 위해 이뤄졌다.

펑저우시 청소년궁의 장징 주임교사를 비롯한 교사와 학생 등 27명은 4일 제천에 도착해 의림지역사박물관을 관람한 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간부공무원과 세명대 김창한 대외협력처장, 대원대 김기열 입학홍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제천을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열렬히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이 성인이 되어 펑저우시의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는 데 있어 제천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에서 보내는 3박4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라며 세명대와 대원대의 학생으로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측은 청소년 및 유학생 교류방안 및 학비 등의 지원방안 등 우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제천동중학교에서 동중 학생과의 만남 및 교류 행사를 가졌으며 5일에는 대원대학교를 찾아 뷰티, 치위생, 간호학과를 견학하고 세명대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 및 한국대학생 그리고 중국 유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또 6일은 청소년문화의 집을 체험하고 청풍호반 케이블카 및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제천의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중국 펑저우시는 인구 약 81만 명의 도시로 중국 서부지역의 한약재의 고향으로 사천성의 중요한 한약재 생산지역이며 대형 야채박람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하루 농산물거래량이 1.2만t으로 중국 내에서 3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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