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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4 11:23:55
  • 최종수정2019.06.04 11:23:5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 세대의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진천읍 소재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호국 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오는 14일 진천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 25일에는 69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군민안보결의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안보강연회 및 전적지 순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오는 14일 진천읍의용소방대 주관으로 국가 유공자 등 보훈가족 250여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위안잔치를 갖는다.

진천군은 독립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독립유공자 참전 유족 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지급, 전몰군경유족회 등 8개 단체에 운영보조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생존 독립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은 매월 12만 원, 유족에게는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해서도 지급대상에 따라 매월 5~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해 보훈수당의 상향조정 등 보훈대상자의 명예선양 및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훈수당을 받는 진천군의 보훈대상자는 충북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상근(96) 전 광복회충북도지부장을 포함해 751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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