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04 11:19:17
  • 최종수정2019.06.04 11:19:17

김재종(오른쪽 세번째) 옥천군수와 김인중(왼쪽 두번째) 경제개발국장 등 관계공무원들이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취업난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올인 정책이 전국에 빛을 냈다.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내년도 일자리 사업비로 국비 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군민의 기대감을 높인 점에서 이번 상이 주는 의미다.

특히, 2012년 이후 수상 실적이 없었던 옥천군에 크나큰 성과를 안겨 준상인데다, 민선7기 출범 이후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 추진을 뛰어난 성적표로 입증한 셈이다.

일자리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226곳)의 2018년도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상을 줬다.

그 중 군이 수상한 일자리공시제 부문은 일자리 인프라구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의 3개 지표로 평가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일자리 예산을 전년 대비 200% 늘어난 195억 원을 편성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은 71.2%로 전년도에 비해 3.8% 상승하고, 청년고용률은 전년보다 8.6% 상승한 40.4%로 나타났다.

여성고용률도 65.2%로 4.6% 상승하고, 취업자 수도 2만8천300명으로 전년대비 1천200명이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일자리 지표가 상승하며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결과다.

이 밖에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일자리사업에 쏟은 행정력이 군민 생활 안정에 좋은 영향을 주며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 관내 기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한 600여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