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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회인유황마늘 품평회 열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인기

  • 웹출고시간2019.06.03 17:01:45
  • 최종수정2019.06.03 17:01:45

3일 열린 회인유황마늘품평회에 고행준(사진 오른쪽 세번째) 보은 부군수가 참석해 마늘재배농가로부터 설명을 들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인마늘작목반은 3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회인면 눌곡리에서 회인유황마늘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늘연구소 소장를 비롯해 담당연구사, 작목회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에서는 유황마늘의 작황설명과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 교육도 열려 마늘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회인마늘작목회는 2010년 작목반을 꾸려 수십차례 유황마늘 재배실험과 실패 끝에 유황재배기술을 개발했다.

회인에서 생산하는 마늘은 일교차가 커 알이 단단하고, 빛깔과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 독특한 향과 알싸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유황마늘은 유황성분 및 천연항생제인 '알리신' 등이 함유돼 독소를 해독해 주고,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기능성 마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목반에서 생산한 유황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높은 가격에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회인작목회는 현재 65명의 회원이 15㏊의 유황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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