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도민 '누진제 개편안' 촉각

누진제TF, 확대·축소·폐지안 마련
4일부터 한전 게시판서 의견 접수

  • 웹출고시간2019.06.03 20:57:14
  • 최종수정2019.06.03 20:57:14
[충북일보] 속보=충북 도민들이 전기요금 누진제 TF가 내 놓은 누진제 개편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5월 31일자 1면>

누진제 TF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완화와 요금 불확실설 제거에 중점을 두고 3개 대안을 마련했다.

3개 대안은 누진구간 △확대 △축소 △폐지로 요약된다.

1안은 누진체제를 유지하되 하계에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지난해 7~8월 한시할인 방식을 상시화 하는 것이다. 가구당 평년시 17.8%(9천486원), 폭염시 15.8%(1만142원)의 할인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안은 하계에만 누진 3단계를 폐지하는 방안이다. 여름철 사실상 누진제 폐지효과로 냉방시 요금 불확실성이 제거된다. 가구당 평년시 15.4%(1만4천217원), 폭염시 17.2%(1만7천864원)의 할인효과가 기대된다.

3안은 연중 단일 요금제로 변경, 누진제를 폐지하는 방안이다. 연중 단일요금이 적용돼 누진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된다. 단, 전국 1천400만여 가구의 평년·폭염시 전기요금이 각각 23.4%(4천361원)·23.9%(4천335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이 3개 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4일부터 한전 홈페이지 게시판을 개설해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