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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고등학교 과학실서 수은 소량 누출… 인명피해 없어

  • 웹출고시간2019.06.03 16:55:01
  • 최종수정2019.06.03 16:55:01

3일 오후 2시11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보관 중이던 수은이 누출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은을 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보관 중인 수은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서 보관하던 수은이 누출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안전조치를 마친 뒤 흘러나온 수은 10㎎을 수거했다.

당시 과학실험실에서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수은 누출을 신고한 이 학교 과학교사는 시약 확인차 과학실험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보관함이 파손되면서 소량의 수은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한 독성을 가진 중금속 오염 물질인 수은은 체내에 흡수될 경우 뇌신경계 등을 크게 손상시킨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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