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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지 않는다" 유흥주점 종업원 집단구타한 조폭들

  • 웹출고시간2019.06.03 16:55:39
  • 최종수정2019.06.03 16:55:39
[충북일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흥주점 종업원을 집단 폭행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A(2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폭행에 가담한 B(23)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1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C(28)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업소에 설치된 CCTV 본체를 떼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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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