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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단협 이행실태 점검 중단해야"

충북교총, 도교육청에
법적 근거 공개질의서 제출

  • 웹출고시간2019.06.03 18:10:32
  • 최종수정2019.06.03 20:00:57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3일 충북도교육청의 전교조충북지부 협약 이행 점검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교육현장에 부담되는 이행실태 점검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3일자 4면>

이날 충북교총에 따르면 현 법외노조인 전교조충북지부와의 단체협약의 법적 근거 및 효력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충북교총은 "공문으로 시행 중인 도교육청과 전교조충북지부간 단체협약 이행실태 점검이 강제적이고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원들과 학교 현장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민원성 질의가 다수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문의 내용이나 민원인들의 의견을 종합할 때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행실태 점검이 교원노조법 위반은 물론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실태점검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이행실태 점검 사항을 보고받는 도교육청은 통계만 내면 되겠지만 교육현장인 학교에서는 공문이 접수되고 보고서가 작성될 때까지 점검 내용과 관점에 따라 구성원간의 갈등이 첨예화되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를 심각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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