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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 좋은 이웃사촌, 1촌 맺기' 발대식

  • 웹출고시간2019.06.03 17:37:24
  • 최종수정2019.06.03 17:37:2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좋은 이웃사촌, 1촌 맺기' 사업 추진을 위해 3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 6개월 동안 결연 대상자의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건강 확인 등을 기본으로, 필요 시 관계기관에 연계해 어려움을 덜어주는 가교역할을 맺는 사업이다.

당초 1촌 맺기 결연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했다.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군서면 13개 마을에는 재가치매환자, 중증장애인, 고령의 홀몸노인 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멀리 사는 자녀들이 항상 돌볼 수 없는 형편이자, 협의체 차원에서 지역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이번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더욱더 의미 있는 일은 이 사업에 군서면사무소 직원들도 동참키로 했다.

협의체 위원과 군서면 직원 34명 정도가 참여하며, 협의체 위원이 거주하거나 직원 담당마을 위주로 한 마을당 2~4가구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관 위원장은 "세상이 매우 각박해 지고 있다. 고독사로 사망해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거나 치매로 집을 나가 실종된 어르신들을 TV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다"며 "군서면에는 그런 가슴 아픈 일 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의체 위원과 군서면 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보살펴 드리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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