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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달한 맛 최고, 청정자연 품은 영동 '양산수박' 출하

"당도 최고, 품질 최고, 과일의 고장에나 난 명품 수박 맛보세요"

  • 웹출고시간2019.06.03 10:17:05
  • 최종수정2019.06.03 10:17:05

영동군 양산면 박재규(왼쪽부터) 씨 하우스에서 박기용 수박연구회장, 이종백 양산면장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양산수박 수확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청정자연 향기를 품은 명품 수박이 전국 소비자들을 찾는다.

양산면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출하가 시작됐다.

82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는 42ha의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 수박을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 수원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2일부터 첫출하를 시작한 이곳 수박은 현재 도매시장에서 10kg 1개당 1만8천 원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 2천800여t을 수확해 40억 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영동 솔향기 양산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11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운 고품질 수박이 생산된다.

여기에 30명의 작목반원들이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수박재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 수박농가들은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염류집적이 많은 30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를 시용, 연작장해 경감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위해 수박을 수확한 후에도 주기적인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지역농가의 땀에 군의 체계적 사업 지원까지 더해져 명품 수박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여제구(58) 연구회 총무는 "정성들여 키운 수박이 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고 품질을 인정받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회원간 기술정보공유로 전국 최고 품질의 건강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박 주산지인 양산면 송호리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 마을은 7월 중순까지 수박 수확을 끝낸 후, 곧바로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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