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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2 16:19:21
  • 최종수정2019.06.02 16:19:21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펼쳐진 어가행차.

[충북일보] 세종대왕과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를 모티브로 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3회)'가 관람객 7만5천 명을 기록하고 2일 폐막했다.

초정약수 축제는 5월 31일부터 이날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세종 행궁에 들다'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가족단위 관람객 체험 등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반향을 일으켰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대학생과 연극인이 생동감 넘치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연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표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도 관람객이 참여하도록 이동 동선을 축소해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장간, 옹기그릇, 전통된장, 나무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조선마술사, 퓨전국악, 마당극, 청주시민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초정행궁과 연계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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