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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덜내렸다 …기상가뭄 대비하는 충북

저수지 저수율 97.5% 용수공급 지장 無
누적 강수량 평년대비 65.9% 그쳐
도, 급수저장조 설치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9.06.02 16:21:31
  • 최종수정2019.06.02 16:21:31
[충북일보] 올해 충북 누적강수량이 평년대비 65.9% 수준에 그치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지역에 보통, 약한, 기상가뭄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이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대비 97.3%, 충주댐과 대청댐 저수율은 평년대비 각각 95.6%, 148.9%로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가뭄 정상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우기 전까지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증가와 지역별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발생에는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 가뭄대비 급수저장조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간이양수시설, 하상굴착, 가뭄 발생 및 취약지역 위주로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증가와 지역별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미리 준비하고 가뭄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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