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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성과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농가 시름 덜어
지난 4월 말까지 멧돼재, 고라니 등 976마리 포획

  • 웹출고시간2019.06.02 13:36:35
  • 최종수정2019.06.02 13:36:3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전국 최초로 창설한 보은군 특별기동대 16명을 포함,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요일별 책임제와 순찰을 통해 천적이 없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있다.

군은 농가에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구제를 요청하면 피해방지단을 신속하게 출동시켜 포획활동을 펼친다.

피해 구제 대상 유해야생동물은 과일나무 새순과 어린모종을 먹어 치우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비롯해 청설모, 까치, 멧비둘기, 직박구리 등이다.

지난 4월 말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군은 멧돼지 262마리와 고라니 714마리 등 모두 976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해 멧돼지 152마리, 고라니 1천781마리 등 1천933마리를 잡았다.

군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수렵인에게 멧돼지 12만 원, 고라니 3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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