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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안주삼아 영동와인 한잔

영동와인과 함께한 '야한밤에 와인포차', 추억과 낭만은 덤

  • 웹출고시간2019.06.02 13:03:31
  • 최종수정2019.06.02 13:03:31

영동 둔치에서 열린 '야한밤에 와인포차'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와인시음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천이 향긋한 와인향으로 진하게 물들었다.

영동의 대표관광자원인 와인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결합된 홍보행사인 '夜한밤에 와인포차'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려 군민들에게 특별한 초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夜한밤에 와인포차'는 더 이상 와인이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포장마차라는 대중적이고 소박한 장소에서도 어울릴 수 있다는 컨셉으로 특별한 홍보이벤트가 진행됐다.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문화행사가 결합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마련했다.

첫째날인 지난 31일에는 7080복고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 교복과 교련복 무료대여 이벤트를 진행해 예전 그 시절의 교복을 입고, 와인을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특히,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검정 교복을 입고 환영인사와 더불어 영동와인으로 만든 칵테일 퍼포먼스까지 보여주며 영동와인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둘째날인 1일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가면을 배부한 후 가면무도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DJ들의 EDM파티를 진행으로 젊은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 영동군의 명품 와인과 관광지들을 각인시켰다.

2일에는 가족, 연인들이 한 여름밤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발라드 공연이 이어져, 군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줬다.

참석한 군민들과 외지 관람객들은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오감만족의 특별한 홍보행사에 호응을 보냈다.

박 군수는 "이색적 홍보행사로 영동군이 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결합된 독특하고 유쾌한 관광이미지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영동의 관광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영동군의 날 홍보행사 진행, 소소한 농가와이너리 투어 홍보행사인 「夜한밤에 와인포차」 등 젊고 유쾌한 관광홍보전략을 통해 영동군의 관광이미지를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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