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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30 16:23:16
  • 최종수정2019.05.30 16:23:1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 제안 16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1일부터 40일간 진행됐고,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실무부서에서 규제사항과 법령 검토를 통해 우선 22건을 추렸고,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16건을 선발했다.

최우수는 등기부등본 표제부상에 '등록사항 정정대상 토지'를 기재해 부동산 거래 후 등록사항이 정정되는 피해사례를 예방하자는 제안이다.

우수 제안은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규제 완화', '정육식당 필요시설 공유 조항 신설로 자영업자 부담 완화' 2건이다.

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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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