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5.30 15:53:27
  • 최종수정2019.05.30 15:53:27

정태흥(왼쪽) 농협청주시지부장과 박광순(오른쪽) 오송농협 조합장이 응우옌티미쑤옌 부부에게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와 오송농협은 30일 오송농협 조합장실에서 다문화 가정에게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날 항공권과 체재비는 오송읍에서 농사를 짓는 응우옌티미쑤옌(베트남)씨 가족에게 전달됐다.

응우옌티미쑤옌씨는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평소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는 등 화목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농업·농촌을 가꾸며 농촌 활력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국방문으로 삶의 큰 힘을 얻고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기초 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다문화 부부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재단과 함께 2007년부터 13년째 다문화가정 모국방문항공권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