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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보는 선사시대 이야기

충주박물관, 어린이 대상
선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9.05.30 13:43:47
  • 최종수정2019.05.30 20:16:40

충주박물관이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북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선사문화 체험이 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30일 지역 내 2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유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꾸러기 탐정대, 굽잔이 실종사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꾸러기 탐정대, 굽잔이 실종사건'은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인 '굽잔토기'를 소재로 한 선사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잃어버린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굽잔토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동굴에서 암각화 그리기, 선사시대의 토기문화 체험 등 연극놀이, 미술놀이, 도예놀이 등의 예술 체험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책으로만 보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서 무척 재미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석미경 박물관장은 "이번 유아교육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 발달 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선조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배워보는 학습 현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6개월 간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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