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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30 11:04:41
  • 최종수정2019.05.30 11:04:41

괴산군이 지난 29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들을 초청,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9일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들을 초청,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어린이 30여 명은 먼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유기농업에 대해 배우고 고추 심기 등 꼬마농부 체험에 나섰다.

이어 괴산한지박물관에서 한지 뜨기 체험 등 우리나라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조령산 민속공예촌에서는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등 흙과 자연 속에서 살아온 조상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지혜를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상호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8년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축제 참가 및 문화예술공연 개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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