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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2019 전국 책 읽는 도시협의회 공모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9.05.29 11:24:45
  • 최종수정2019.05.29 11:24:45

증평도서관이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그림책 세상의 한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의 독서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29일 증평군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9년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지난 해 11월 결성 후 처음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독서생태계 활성화 및 책 읽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단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증평군을 비롯한 전국 7개 단체는 각 1천만 원의 우수 독서프로그램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활용해 '농촌4촌 이웃4촌의 슬기로운 도서관 탐구생활'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미술 △영어 △공예 △육아 △고전(한문, 예절) 등 5개 영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 12회, 강연 2회, 탐방 1회 등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15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가입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독서광 김득신의 고장답게 군민을 위한 보다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면서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선정을 시작으로 도서관 1관 1단,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화가 있는 날,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만 총 2억8천9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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