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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서울지방국세청장·법무비서관·인사수석 등 3명

조현옥 인사수석, "국민 눈높이 맞지 않은 인사 유감" 표명

  • 웹출고시간2019.05.28 17:30:22
  • 최종수정2019.05.28 17:30:22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청와대 인사수석에 김외숙 법제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자리에서 물러나는 조현옥 인사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선은 지난 23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 9명을 임명한데 이어 닷새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집권 3년 차 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은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

김형연 신임 법제처장은 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졸업, 사법고시 39회(사법연수원 29기) 합격 뒤 서울고등법원 판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은 경북 포항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31회(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을 거쳐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조 인사수석은 브리핑 말미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인사로 여러 심려를 끼쳐드린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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