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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운영

비싼 보조기기 부담 렌탈 서비스로 해결

  • 웹출고시간2019.05.28 13:27:31
  • 최종수정2019.05.28 13:27: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장기 장애아동의 정상적인 신체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만 24세 이하 장애판정을 받은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해 줌으로써 기기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한 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12개월 동안 이용하면 된다.

재신청 절차를 거쳐 5회 연장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은 등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최소 월 1만2천 원에서 3만6천 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용자는 보조기기 대여 제공기관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대여받기 위해 초기상담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공기관은 이용자(아동·청소년)의 장애유형과 상태를 파악하고 이용자 및 보호자의 욕구를 조사해 적정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적합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한 후 이용자의 보조기 사용에 대한 상담 및 불만처리, 부품교체, 맞춤 보정 등 사후 점검 뒤 유지보수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장애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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