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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삼양초,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3주차 실시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

  • 웹출고시간2019.05.28 10:57:06
  • 최종수정2019.05.28 10:57:06

옥천 삼양초 학생들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삼양초등학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3주차 진행됐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5주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재난 유형 선정 및 매뉴얼 작성, 재난안전 대피지도 및 시나리오 구성, 실제 대피훈련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훈련을 계획, 실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주는 총 5주차 훈련 중 3주차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소화기, 소화전, 방화문, 완강기,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하여 재난 발생 시 전교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력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재난안전 매뉴얼과 대피 시나리오를 토대로 교직원,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군청의 도움을 받아 4주차에는 모의 훈련을, 5주차에는 실제 현장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훈련에 참여한 정승연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매뉴얼도 만들고, 시나리오도 작성해 보니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기르게됐다"고 말했다.

이정자 교장은 "2018학년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주도의 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역량이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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