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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국악·와인 고장 알리는 대형 조형물 설치 눈길

장구·와인 잔·모래시계 어우러진 영동 특색 상징 군민 자긍심 고취 명물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28 15:57:06
  • 최종수정2019.05.28 15:57:06

오는 10월께 영동읍 회전로타리 내에 설치될 장구와 와인 잔, 모래시계 모양의 상징물이 어우러진 대형조형물.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국악과 와인의 고장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이색 조형물이 영동군 영동읍 회전로타리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 영동읍 회전로타리 안에 국악기인 장구와 와인 잔, 모래시계가 어우러진 조형물(높이 10m, 폭 7m)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군은 지난 13일 디자인 심의를 열며 조건부 승인을 했고 보완이 되면 디자인 등록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어 8월 사업을 발주해 10월이나 11월이면 영동의 특색을 담은 또 다른 명물이 될 랜드마크형 조형물이 탄생하게 된다.

이 조형물은 회전로타리의 특징을 살려 어디에서나 잘 보일 수 있게 전광판 등 조명도 설치한다.

특히 영동군을 찾는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영동의 맛과 멋을 시각화 해 국악과 와인의 고장임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지역특징을 살린 대형 조형물은 박세복 영동군수의 아이디어인데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경관조성에 따른 영동읍 시가지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군은 지난해 5월 19번과 4번 국도에 도로를 횡단하는 홍보 관문 2개를 설치해 호응을 받고 있다.

4번 국도에 설치된 홍보 관문은 지름 37m의 철골 복합 구조물로 국악기인 거문고 6현을 이미지화 해 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헌 건설교통과장은 "영동읍 회전로타리에 영동을 상징하는 국악기와 와인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면 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영동군 이미지는 물론 또 다른 볼 것을 제공하게 명물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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