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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7 17:28:24
  • 최종수정2019.05.27 17:28:24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아파트 30층에서 상습적으로 달걀을 던져 지나가던 행인에게 파편을 맞힌 A(13)군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청주지법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살던 아파트 30층에서 14차례에 걸쳐 밖으로 달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밑을 지나가던 초등학생이 달걀 파편을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달걀을 맞은 행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경찰에 "장난삼아 던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달걀이 계속 밑으로 떨어지자 "통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했다.

"누군가 아파트에서 달걀을 던진다"는 내용의 신고도 경찰에 7차례 접수됐다.

경찰은 촉법소년인 A군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촉법소년은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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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