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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7 09:52:01
  • 최종수정2019.05.27 09:52:0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관내 어르신(주민등록기준 1954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20~60% 수준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증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65세 이상은 1회 접종만으로도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면역저하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을 때는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올해 무료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뒤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반드시 관찰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6)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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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