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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소년체전 '금빛 질주'

대회 중반인 현재, 금 19, 은 17, 동 23개 획득
롤러, 수영, 양궁, 조정 등 기대 이상 성적 거둬

  • 웹출고시간2019.05.26 19:13:28
  • 최종수정2019.05.26 19:13:28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대회 첫날에만 충북은 메달 11개(금 7, 은 11, 동 12)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당초 메달 획득을 예상치 않았던 경기에서 다수의 메달이 나오면서 메달 사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초등부 20개 종목, 중등부 35개 종목에 선수 800명과 임원 310명 모두 1천110명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지난 1년간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선발 장미(청주 중앙여중 3년)는 임실 전북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중등부 60m에서 347점으로 1위에 입상해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는 여중 E 1만m에서 권혜림(충북여중 3년), P 3천m에서 강병호(청주 진흥초 5년), 500+D에서 황규연(청주 봉명중 3년)이 각각 금 3개, 은 4개, 동 3개를 목에 걸었다.

전주 완산수영장에 개최된 수영 평형100m에서는 전다솜(중앙중 1년) 1분11초 93, 임예은(경산초 6년) 1분13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상진(진천 상산초)은 1분13초 82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허민지(중앙중 3년)는 자유형 100m에서 58초 08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는 남자 중등부 41㎏에서 양희찬(서원중 2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42㎏에서는 정가은(봉덕초 5년)이 은메달을 보탰다.

대회 2일차인 26일에는 군산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조정경기 여중부 더블스컬에서 이수민, 임은영(충주 칠금중)이 4분18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카누경기에서도 여중부 K4 500m경기에서 곽한진 외 4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남초 씨름에서는 강인환(증평초 6년), 박요한(음성 용천초)이 금메달을, 백재현(용천초) 은메달, 이지민,이우주(용천초 6),이수용(진천 삼수초)이 동메달을 따냈다.

육상에서는 조병욱(충주중)이 원반던지기에서 1위, 최우진(충주중)이 창던지기에서 2위에 올랐다.

충북은 롤러, 수영, 양궁, 조정 등 개인·기록경기와 배구, 축구 등 단체경기, 복싱, 씨름, 레슬링 등 효자종목에서 많은 메달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사전 경기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남초부 축구(FCKU-12), 여초부 농구(청주 사직초)는 상대팀에 아쉽게도 1점차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하지만 남중부 야구(청주 세광중)는 맹활약해 상대팀(경남 원동중)을 4점차(6대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여초부 축구 또한 대전(대양초)를 전반 4골, 후반 8골을 몰아 넣으며 12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회 중반부에 접어든 현재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3개로 순항 중이다.

씨름, 복싱, 롤러, 양궁, 수영 선수들이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한 상태로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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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