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 '국가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인정'

올해 하반기 국내 첫 프로그램 운영
오창서 인정 기념 현판 제막

  • 웹출고시간2019.05.26 15:29:33
  • 최종수정2019.05.26 15:29:33

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24일 국가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인정을 기념해 오창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인정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 한국석유관리원
[충북일보] 한국석유관리원이 '석유제품 국가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운영기관 인정을 획득하고, 올해 하반기 국가공인 석유제품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OLAS 공인 시험기관은 3년에 한 번씩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험분석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는 정기적으로 석유제품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인 기관이 없었다. 이에 국내 36개 시험기관들은 그동안 해외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는 이번 석유관리원의 국제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인정 획득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첫 공인 숙련도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고가의 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국내 시험기관들이 저렴하게 시험 수행도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평가 비용을 책정하고 매년 시험항목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영기관 인정을 기념해 지난 24일 오창 소재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인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숙련도시험 운영기관 인정 획득으로 지금까지 운영해온 숙련도 프로그램이 국제적 수준으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관리원이 국내 석유제품 시험분석의 표준 역할에 보다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