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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음성품바축제 성황리에 마쳐

문화관광 유망축제 5일간 빛났다, 34만명 다녀가

  • 웹출고시간2019.05.26 13:34:10
  • 최종수정2019.05.26 13:34:10
[충북일보=음성]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일간 전국에서 지자체 및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1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주최 측 추산 34만 명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고, 축제장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흥과 축제장을 가득 메운 사랑과 나눔의 열기로 넘쳐났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함께했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과 함께한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으로 흥겨운 시간을 관광객과 함께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플레시몹, 막춤공연, 프린지공연으로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도 랩과 힙합의 뜨거운 함성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는 100명의 스무 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미션 수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인 품바 의상 패션쇼는 품바의 예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이 만나 20살 품바의 발전가능성과 품바의 의미를 새롭게 각색했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인 복개천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토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인 휴게시설, 모유수유시설, 노약자 쉼터가 조성해 무더운 초여름의 열기를 식혔다.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는 요리전문가 류현미 회장의 심사와 먹방BJ가 함께하고, 맛 평가단 50명이 현장에서 평가해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비빔밥을 만날 기회를, 음성군은 대표음식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 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옛날교복 체험 △추억의 고고장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과 더불어 품바촌 운영, 스탬프투어 등이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가 철저히 행사 계획을 준비해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축제가 됐다··며 "지속해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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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