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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6 14:48:49
  • 최종수정2019.05.26 14:48:49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로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젖줄이자 대표적 쉼터인 보강천이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를 통해 이수, 치수,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보강천 청록파 프로젝트는 맑은 도시, 녹색도시, 파란도시를 테마로 보강천의 효율적인 수계관리와 친환경적인 생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및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을 골격으로 한다.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2017~2020년)은 76억 원을 들여 약 1.3km 구간의 수질개선 및 생물서식처 향상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겹벚나무길 조성사업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강천변 및 주변도로에 겹벚나무 200여주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사업을 마쳤다.

군이 보강천 가꾸기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은 민선 3기(2010~2014) 홍성열 군수가 취임하고 나서 부터다.

보강천에 물빛공원 및 자작나무숲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 등 미루나무숲 명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잔디 교체공사, 안전산책로 조성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이와 함께 '흥보놀보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킹 공연, 꽃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선보이며 흥이 있는 보강천, 놀이가 있는 보강천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3기 때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미루나무숲 명소화 사업이 주민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이고 도심경관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명소화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강천변을 전국 최고의 친수공간이자 복합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60년대 예비군 교장으로 활용되며 정부의 권장에 따라 이태리포플러와 은사시나무 등 100여 그루의 속성수가 50년 동안 자생하며 자연숲을 이뤄 군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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