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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6 14:31:06
  • 최종수정2019.05.26 14:31:06

진천 초평자율관리공동체가 진천소방서와 협약을 맺고 화재나 각종 재난사고시 구조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초평저수지 쥐꼬리명당 일대에 화재나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진천소방서를 지원하는 주민들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초평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변상건)'는 민간단체로 평상 시 초평저수지 일대에서 낚시터 또는 식당을 운영하다가, 초평저수지 일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구조 또는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 할 시 모터보트를 이용해 소방인력과 장비가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평자율관리공동체가 소방관들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초평저수지 쥐꼬리명당 일대에는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장소와 주택이 있어 지난 2일 진천소방서와 소방력의 신속한 투입을 목적으로하는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초평자율관리공동체는 지난 23일에는 진천소방서에서 20명의 회원이 3시간동안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심폐소생술과 소방장비 교육을 받았다.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초평자율공동관리체에 의한 신속한 초기진압이 가능하도록 소화기 20개와 소방차 진입불가지역에 위치한 주택에도 소화기를 전달했다.

소방서관계자는 "초평자율관리공동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초평저수지 일대 출동사각지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며 "공공기관에서 해결 할 수 없는 어려움을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해결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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