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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청산119센터 전국소방대회 준비 만전

충북 대표 내달 11일 참가
시연회 일정 후 훈련 돌입

  • 웹출고시간2019.05.26 13:08:11
  • 최종수정2019.05.26 18:18:00

'2019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구급분야에서 준우승한 옥천소방서 청산119안전센터 구급 팀이 파이팅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지난 '2019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준우승 한 옥천소방서 청산119안전센터가 이번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에서 열린 2019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과 구급분야에 출전해 구급분야 준우승(2등)을 차지했다.

화재진압 팀은 선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고은정 소방장, 송선미 소방교, 이다혜·이민호 소방사 등 4명이 한 팀을 이룬 구급 팀은 기본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을 시나리오에 따라 시간 내에 신속 정확하게 연기를 펼친 결과다.

청산안전센터는 드림팀을 꾸려 지난 8일부터 훈련에 들어가 대회전날까지 하루 4시간씩 실전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서로 근무시간이 다른데다 날씨까지 무더워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던 이들은 손발을 맞추기 위해 주로 쉬는 날을 이용해야 했다.

이다혜 소방사는 "새내기 소방관으로서 선배들과 함께 연습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비록 준우승은 했지만 센터장님 등 전 직원들의 응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으며 옥천소방서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산119안전센터 구급 팀은 이 여세를 몰아 이번엔 6월 11일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나간다.

충북소방본부에서 대표 팀으로 뽑혀 옥천소방서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하게 됐다. 물론 준우승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와는 무관하다.

대회에 앞서 5월 27일과 28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현장설명회와 시연회에 참석하는 등 적응 시간을 갖은 후 쉴틈 없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허창구 청산119안전센터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옥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고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훈련을 거울삼아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하겠으며 오는 전국대회에서도 충북본부 대표로써 대원들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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