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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5 13:43:32
  • 최종수정2019.05.25 13:43:3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구강관리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구강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구강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 장애인 치아 보듬기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영동군보건소가 개발해 운영중인 시책사업이다.

영동중학교 외 1개 중학교, 고등학교 2개교 통합지원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2일차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 3개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1일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총 8기로 나눠져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유익성과 재미를 보장해 153명의 참여자들과 인솔 교사,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차 프로그램은 구강관리 영상시청, 올바른 칫솔질교육, 구강검진, 불소도포, 천연 치약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2일차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구강관리 동영상시청ⅠⅡ, 치아 염색 후 칫솔질 ⅠⅡ, 천연치약 만들기,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과 진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중 치면 착색제를 이용한 치아 염색으로 구강의 위생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과정은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군 구강보호센터 관계자는 "구강질환 개선을 위한 구강진료(스케일링), 장애인 전문가 칫솔질 등을 상시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구강건강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연령별·대상별에 맞춰 군민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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