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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서울청사 균형발전위,세종 이전 모범 보이라"

송재호 위원장 "면밀히 검토해 관계기관 협의 거쳐 정책에 반영"

  • 웹출고시간2019.05.23 17:07:37
  • 최종수정2019.05.23 17:07:37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세종시 간담회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발전위)와 세종시가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류순현 세종시행정부시장·진승호 국가균형발전 기획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53개 중앙행정기관 중 22개(41.5%)가 세종시로 이전해 왔으나, 아직 31개는 서울 등 수도권에 남아 있어 기관 간 업무 협업이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기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시장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에 있는)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앞장 서서 세종시로 이전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세종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위원회 14차 본회의는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회 본회의가 지역에서 열린 것은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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