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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에 스마트시티 전담 과(課) 생긴다

조치원읍 도시재생사업에는 스마트시티 접목

  • 웹출고시간2019.05.23 17:21:35
  • 최종수정2019.05.23 17:21:35

정부가 지난해 8월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한 연서면 와촌·국촌·부동·신대리 일대 356만6천㎡(약 108만평) 위치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에 스마트시티 업무를 전담하는 과(課) 단위 조직이 이르면 7월께 생긴다.

또 조치원읍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시티를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주간 언론브리핑에서 "미래전략담당관 소속 스마트시티 담당(계·係)을 '스마트도시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는 수시로 관련기관과 전문가·시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내년에는 세종에서 '스마트시티 국제포럼'도 열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 생활권 공간구조(안)

ⓒ 세종시
이처럼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관련 행정을 서두르는 것은 이 시장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스마트시티 선진지인 유럽 3개 도시(바르셀로나·비엔나·뮌헨)를 방문, 벤치마킹(따라 배우기)을 한 게 계기가 됐다.

이 시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 도시들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대부분 도시재생과 연계돼 있는 게 특징"이라며 "스마트시티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아직은 초창기이지만,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이 국내에서는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도시다.

우선 신도시 5-1생활권 274만여㎡(약 83만평)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함께 지난해 1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됐다.

또 정부는 지난해 8월 연서면 와촌·국촌·부동·신대리 일대 356만6천㎡(약 108만평)를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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