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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3 13:25:59
  • 최종수정2019.05.23 13:25:59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3일 영동읍 하가리 포도밭에서 포도순따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와 목련회는 23일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집중되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사랑의 일손돕기를 펼쳤다.

영동읍 하가리 이모 씨 포도밭 2천㎡에서 회원 5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포도순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씨 농가는 고령과 가족의 암 수술로 인해 영농과 생계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 주 이 씨는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애가 타던중이었는데 여성단체와 목련회에서 일손을 덜어주어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요즘 농촌의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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