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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학교 연극부문 1위 한마음상 수상

2019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쾌거

  • 웹출고시간2019.05.23 13:17:36
  • 최종수정2019.05.23 13:17:36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에 참가해 1위인 한마음상을 수상한 제천 백운중 학생들이 공연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 백운중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중학교가 '2019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에 참가해 1위 상인 한마음상을 수상했다.

연극부문에 출전한 총 7팀 중 청주시와 충주·제천시 등 대부분 규모가 큰 학교이고 농촌학교는 백운중학교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들 학교를 제치고 농촌학교인 백운중학교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백운중의 작품은 탈북학생이 남한교실에서 겪는 갈등과 우정을 주제로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에는 원래 한민족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3학년 학생들이 공동 창작 극본을 쓰고 2학년 학생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완성도 있는 작품을 공연했다.

백운중은 지난해부터 국어교과 수업으로 학년별 주 2시간씩 연극부분 예술 강사를 지원받아 교내 국어교사와 협력해 창작극본쓰기, 연기표현활동 공연 등의 연극수업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서경(국어과) 교사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과 표현능력 향상뿐 아니라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며 "이처럼 국어수업에서 연극 활동이 주는 효과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국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강사 제도를 수업에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또 연극에 참가한 이재윤(2학년) 학생은 "연극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다툼도 있었지만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연습이 안 되는 것을 보고 전체의 협동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청주예술의 전당이라는 큰 무대에 서서 다른 큰 학교를 제치고 1위를 하니 비록 시골에 살지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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