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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고교 평준화 도입하나

도교육청, 28일까지 여론조사

  • 웹출고시간2019.05.22 16:22:56
  • 최종수정2019.05.22 20:01:2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 고등학교 평준화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준화 대상 고등학교는 충주고, 충주여고, 중산고, 대원고, 예성여고, 국원고 등 6곳이다. 읍·면 지역의 주덕고와 충원고는 제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맡아 진행한다.

대상은 충주지역 학교를 기준으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중 1·2학년 등 3개 학년 5천209명이다.

이들은 2021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를 도입하면 적용되는 교육 당사자다.

학부모는 초등학교 6학년, 중 1·2학년을 둔 부모로 4천599명이다.

교원은 기간제를 포함한 충주지역 초·중·고 교원으로 1천572명이다.

학교운영위원은 충주지역 초·중 전체, 시·도의원은 충주시 선거구 의원 등 500명 등 모두 1만1880명이 대상이다.

조사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은 해당 학교를 통해 여론 조사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학교운영위원 중 지역위원과 시·도의원은 우편 조사로 시행한다.

개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결과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학하는 2021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평준화가 시행된다.

반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지 않으면 현행체제로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유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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