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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약계층 일제조사로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

  • 웹출고시간2019.05.22 10:54:36
  • 최종수정2019.05.22 10:54:3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차상위장애인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취약계층 150가구를 발굴했다.

군은 새로 발굴된 150가구에 대해 공적급여, 통합사례관리 등 194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6주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차상위장애인가구 일제조사를 가졌다.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으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시책을 모르거나 알고도 신청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한 관내 차상위장애인 443가구(464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담당자들이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가구에 지원될 수 있는 각종 복지 서비스 정보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상담을 진행해 가구별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일제조사가 그간 소외받았던 장애인가구의 어려움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며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복지욕구에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부족한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내 민관기관들과 협조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가구의 실태 및 복지욕구를 데이터화해 자원연계 등에 활용하고,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제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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