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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1 17:49:15
  • 최종수정2019.05.21 17:50:38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함께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4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다.

이들 학생은 지난 20일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마신 뒤 이 같은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1명은 증세가 심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우유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1학년 4개 학급, 2학년 5개 학급, 3학년 1개 학급 등 10개 학급에서 이상 우유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납품업체로부터 우유를 공급받는 학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6곳"이라며 "이 중 유치원과 초등학교 1곳은 맛이 이상해 학생 대부분이 우유를 마시지 않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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