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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社 중국 진출 날개 펴다

휴메트론 등 11개사, 상하이 전시회서
34억 원 현장계약 체결…우수성 인정

  • 웹출고시간2019.05.21 18:11:30
  • 최종수정2019.05.21 18:11:30

중국 상하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노아닉스 관계자들.

ⓒ 충북도
[충북일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충북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34억 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따냈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14~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9)'에 도내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충북공동관을 운영했다.

전시회에는 △노아닉스(친수성코팅장비·용액) △제이월드(의료용 봉합사) △리메드(의료용전자기발생기) △맥바이오테크(오토반영구&MTS인젝션기기) △스마트사운드(스마트청진기) △바이오헬스닥터(돔사우나기, 게르마늄매트) △디에스테크(마이크로니들패치) △제트바이오텍(바이러스항원검사키트) △휴메트론(코골이방지기구) 등 9개 기업이 참가했다.

휴메트론은 코골이방지기구인 '휴메트론 스노링'을 중국 인터넷쇼핑몰 타바오, 티엔몰, 징동에 판매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42만 달러(5억 원)다.

리메드는 의료용전자기발생기는 50만 달러(6억 원)의 수출 계약 MOU를 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총 288만3천 달러(한화 34억 원)의 현장 계약을 했다. 아울러 총 2천648만 달러(한화 316억 원)의 수출상담을 하고 돌아왔다.

도 관계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시장에서 충북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홍보 및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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