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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 열려

MC조영구 사회, 문화공연·증강현실(AR)·공예체험 가득

  • 웹출고시간2019.05.21 12:35:06
  • 최종수정2019.05.21 12:35:06

제천 청풍면 도화리 농·특산물직판장 열리는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를 알리는 리플렛.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풍면 도화리 농·특산물직판장에서 열린다.

조영구의 사회로 개막식을 여는 이번 축제는 가수 이병철과 태윤·강수빈을 비롯해 퓨전국악,가수 무형문화재 전지연, MC·개그우먼 김보원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제천시 내뚝프리마켓과 공예협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함께 △초미니다육 메시지 △바람개비 △하트리스&애착인형 △반려식물(마리모체험) △아이싱쿠기 △각인팔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도화리 마을 곳곳에 설치된 증강현실(AR) 스토리텔링 안내판은 누구나 AR기능 체험이 가능하게 구현돼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개최지인 청풍면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는 이름 그대로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화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돼 지금의 마을로 이주했으며 수몰 이후 먹고 살기 바빠 일밖에 모르던 주민들은 2014년부터 귀농한 추진위원장 정선욱씨를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마을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 했다.

최근에는 마을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갖춰 도화리 마을 곳곳에서 '도리, 화리' 캐릭터와 개복숭아 꽃 AR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축제'는 2015년 시작해 올해는 5회째가 됐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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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