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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률 92%… 청산산단 완판 눈앞

옥천군-청산화인텍-제이에스켐
1만1천832㎡ 규모 70억 투자 협약
지역민 우선 채용 등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21 10:56:17
  • 최종수정2019.05.21 19:44:04

왼쪽부터 청산화인텍(주) 박정웅 대표, 김재종 옥천군수, (주)제이에스켐 김진형 대표가 21일 옥천군에서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468억 원을 들여 2013년 청산면 인정리에 조성한 25만6천여㎡의 청산산업단지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각각 자동차에 들어가는 난연제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청산화인텍(주) 및 (주)제이에스켐과 청산산업단지 투자협약을 21일 했다.

협력사인 이들 업체는 산업단지 내 총 1만1천832㎡를 분양받아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각각 1천485㎡, 1천㎡의 생산설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청산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25만5천967㎡ 중 23만5천967㎡를 분양해 분양률이 92%대를 넘어서고, 미분양 필지는 1필지(2만㎡)로 줄어들게 됐다.

그 중 7천872㎡를 분양받는 청산화인텍(주)은 오는 2024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짓고 기술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33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3천960㎡를 분양받아 2023년까지 20억 원을 투자하는 (주)제이에스켐은 2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생산자재에 지역물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할 것으로 보아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군은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에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옥천에 투자를 결심한 두 기업체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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