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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1 18:15:10
  • 최종수정2019.05.21 18:15:10

안승남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장

지난 2014년 출범한 통합 청주시는 '도시농업관'이라는 기구를 설치하고 도시농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에서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리게 돼 무척 기쁘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청북도와 공동 주최로 충청권에서는 첫 번째로 도시농업축제인'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일원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30여 명은 전국 도시민과 85만 청주시민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기 위해 불철주야 손님 맞을 준비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지식포럼, 전시행사, 체험·참여행사, 경진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지식포럼'은 농정원의 '도시농업 민관 합동정책 워크숍',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의 '원예치료워크숍', 농수축산신문의 '시티팜 토킹콘서트',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김봉곤 훈장, 스타 소년농부 한태웅 군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도시농업미래관 및 도시농업홍보관, 즐기는 숲 정원, 곤충 전시 및 체험, 옥상정원 및 벽면 수직정원 전시, 그린오피스 및 그린하우스 전시, 기능성 텃밭 조성, 야생화 작품 전시, 친환경미생물전시, 에코바이오아트 특별전시, 비바! 아트팜 작품 설치, 농산물 조각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 체험행사로 채소 원예작물 어린 묘 심어가기, 꽃 심어가기, 도시농업 전문기술 익히기 등이 마련되고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딸기를 활용한 주스 만들기, 뻥튀기 체험, 쌀 이용 누룽지 만들기, 공예 체험, 천연염색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고령화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여러 가지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청주시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는 가족과 연인, 직장인,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고 체험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앞으로 도시농업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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