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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정책국-농협충주시지부, 농촌일손돕기 '앞장'

농촌현장 이해하고 사과적과 도와

  • 웹출고시간2019.05.20 17:37:28
  • 최종수정2019.05.20 17:37:2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정책국과 농협충주시지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일손돕기 행사는 농촌현장을 이해하고 농촌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정책국과 시지부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2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량면 전상복 씨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적과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 전상복 씨는 "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기 일손이 부족했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면서 "공무원들과 농협 직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길 친환경농산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사회기관·단체 등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역량을 모아 농업의 실익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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