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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0 10:52:41
  • 최종수정2019.05.20 10:52:41

영동군 심천면 고당사 혜정 주지스님이 20일 사랑의 쌀 40포대를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황간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고당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40포대를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일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고당사는 영동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사찰로 매년 저소득 가구에게 백미와 이불 등 각종 생필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이웃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혜정 주지스님은 "이 쌀에 담긴 사랑과 정성이 우리 이웃들께 전해지고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전파돼 모두가 행복해지길 소망한다"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통해 주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매번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사랑의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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